[이인영의 뻔(Fun)한 뷰티] 촉촉한 내 얼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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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의 뻔(Fun)한 뷰티] 촉촉한 내 얼굴 만들기

미스타미용실 둔산점 이인영원장

  • 승인 2018-11-01 15:33
  • 신문게재 2018-11-02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헬스톡톡뷰티 얼굴
이인영 원장
갑작스레 몰아치는 비바람이 쏟아진 후 스산해진 날씨가 우리 몸과 마음을 웅크리게 만든다. 가을의 예쁜 흔적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가을 풍경을 시야에 담아 두어야겠다. 바쁜 아침 서둘러 나가기 바빠 습관처럼 두드리며 메이크업을 하지만, 환절기 피부에 화장이 잘 받을 리 만무하다. 아침 시간 5분의 투자로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고 뽀송뽀송한 얼굴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메이크업 베이스다. 바르는 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귀찮아 건너 뛰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베이스는 그날 하루의 메이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이른 아침부터 공들여 화장해보지만 반나절만 지나도 메이크업이 무너진다. 수정 메이크업을 여러 차례 해 보지만 그럴수록 메이크업이 뜨고 피부 결이 엉망이 될 것이다.

원하는 화장이 나오지 않는 것은 바로 베이스 때문이다. 오늘 하루 얼굴을 빛내줄 메이크업 베이스 활용법을 소개하겠다. 우선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수분 베이스를 티존과 삼각존에 소량을 굴려가며 발라주도록 한다. 브러쉬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준 뒤 물기가 묻은 수분라텍스로 힘껏 꾹꾹 눌러주며 바르면 촉촉한 피부로 연출이 가능하다.



악건성 피부라면 기초단계에서 약간 무거운 제형의 크림과 페이스오일을 1:1로 믹스해 바르면 수분감이 더 오래 유지된다. 물광피부의 광채를 원할때엔 핑크빛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4:6으로 믹스해 얼굴 전체에 펴 발라 준다. 믹스가 번거롭다면 파운데이션을 핑크 톤으로 구매하도록 하자. 이때 중요한 것은 라텍스보다 브러쉬로 발라주도록 한다. 브러쉬 터치가 어렵다면 피부 결대로 발라주며 브러쉬 끝을 잡고 손 끝에 힘을 빼 튕겨주듯 터치해보도록 하자.

얼굴 전체에 바르고 볼 쪽에 한 번 더 얹어 브러쉬 전체 면적으로 두드려주면서 흡수시켜주면 광채가 더 살아난다. 메이크업을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베이스대신 프라이머를 사용하도록 한다. 역시 프라이머를 티존과 삼각존에 얹어주고 묽은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를 이용해 펴 바른 후 두드리며 흡수시켜보자.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한 피부의 포인트는 소량을 필요한 부분에만 올려 터치하는 것이다.



기미, 잡티 부분을 커버하며 피부가 깨끗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스 하기 전 꼭 지켜야 할 사항은 기초 화장품을 적게 바르고 꼼꼼하고 충분히 흡수시켜줘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선크림은 항상 단독으로 발라줘야 한다는걸 꼭 기억하자.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바르는 행동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화장이 두꺼워 보이고 칙칙해 보일 수 있으니 파운데이션은 약간의 보정과 커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라텍스는 면을 사용하고 쓸어내리는 방법보다 누르듯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의 팁은 라텍스 사용시 물을 묻혀 사용하면 촉촉한 피부로 보이고 흡수가 뛰어난 효과가 있다. 늘 하는 화장이지만 그날그날의 기분에 맞춰 피부표현을 해본다면 하루 종일 빛나는 내 모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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