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의 Fun한 뷰티] 동안의 비결은?

  • 오피니언
  • 톡톡헬스뷰티

[이인영의 Fun한 뷰티] 동안의 비결은?

미스타미용실 둔산점 이인영원장

  • 승인 2018-11-29 10:59
  • 신문게재 2018-11-30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헬스톡톡뷰티 얼굴
이인영 원장.
여자가 여자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유는 나에게는 없는 특별함을 부러워하기 시작하면서일 것이다. 여자가 여자를 부러워하는 미적인 부분을 재미로 얘기해 보자. 여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타고난 하얀 피부의 꿀 피부를 가진 자다. 피부가 좋은 사람은 정말 행운아가 아닐 수 없다. 화장하지 않아도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꿀 피부는 부럽기 이루 말할 수 없다. 많은 돈을 피부과에 쏟아부어도 그들처럼 되기는 쉽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 피부만큼은 좋을 때 관리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팔과 다리, 겨드랑이 등 몸에 전체적으로 털이 없는 사람들은 많은 부러움을 사게 된다. 제모와 왁싱은 시간과 돈이 소비될 뿐 아니라 아픔과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데,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겠는가.

그리고 타고나야 하는 계란형 얼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얼굴형은 타고나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헤어스타일이든 잘 어울리는 계란형은 미의 기준이 돼버렸다. 갸름하고 날렵한 계란형에 얼굴이 작은 이들은 유전적인 힘이기에 여자들의 선망이다. 그 밖에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 땀이 별로 안 나는 체질, 립 제품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맨 입술에 생기가 돌고 붉은 입술을 가진 이들이다.



끄집어내다 보니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이들은 많지 않을 듯싶다. 이 중 한두 가지만 갖춰도 복 받은 사람이니 부러워 말고 관리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할 듯하다. 동안 얼굴을 유지하고 되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늘 강조하지만, 자외선 차단은 필수적이다. 노화의 주원인 중 하나는 바로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열심히 발라줘야 한다. 운동을 얘기하면 격한 운동이거나 돈을 끊고 다니는 운동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운동은 아침마다 몇 분이라도 습관적으로 매일 하는 스트레칭이다. 아침 스트레칭은 신체 각 기간에 산소를 공급하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몸의 긴장을 풀어줘 건강과 피부에 효과 만점이다.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고 체내 염증반응을 증가시킨다. 또 피부 탄력구조를 무너뜨리는 불량 콜라겐을 생성해 피부노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노화를 막는 지름길이다. 항산화 식품 섭취하자. 자두, 블루베리, 건포도 등 항산화 식품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 스트레스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뇌의 기능을 저하시켜준다. 스트레스는 바로 해소해주는 것이 좋고 늘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활기를 몸에 넣어주는 것이 가장 젊게 사는 방법이다. 건강과 삶의 활력이 넘치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미소다. 미소 안에는 그 사람의 배려와 따뜻함 그리고 진정성이 있다.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은 나이가 먹어도 가장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한 주 동안 누구보다 아름다운 미소로 젊어져 보길 바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