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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타미용실 둔산점 이인영 원장 |
스타일링을 매일 하는 이들에게 봄은 취약이 될 수 있어 두피 세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헤어스타일링 후 깨끗하게 세정해야 하는 이유는 메이크업과도 같다. 메이크업 후 꼼꼼히 지우지 않으면 많은 노폐물이 피부에 남아 노화 지름길이 된다.
헤어도 마찬가지다. 특히, 매일 왁스나 스프레이 등 스타일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은 샴푸를 한 후에도 끈적거림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두피가 청결하지 않으면 트러블이 생겨 문제성 두피로 바뀔 확률이 높아진다.
미세한 세정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머리는 언제 감는 것이 좋을까.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한 날이면 반드시 저녁에 샴푸를 해야 한다. 스타일 제품을 쓰고 그냥 자면 온종일 쌓인 먼지와 노폐물이 그대로 두피에 남아 뾰루지가 나거나 먼지와 엉켜 모공을 막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온수를 이용해 일차적으로 스타일 제품을 녹여주도록 한다.
헤어스타일링 제품은 대체로 온수에 약하다. 피지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모발에 자극을 줘 상할 수 있다. 두피가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 온도가 적당하겠다. 샴푸를 하기 전 충분히 머리에 물과 손 빗질을 해주면서 스타일링 제품을 녹여주도록 한다. 부드럽게 머리가 넘어갈 때 샴푸를 시작하면 된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드한 왁스를 이용한 이들은 모발이 뻣뻣하고 진득거리는 이물감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순서를 바꿔야 한다.
온수 물 샴푸 후 린스를 사용해 충분히 모발을 풀어주고 다시 꼼꼼하게 샴푸를 한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샴푸를 하고 거품을 낸 상태로 1분 이상 시간을 둔다면 꼼꼼한 세정을 할 수 있다.
모발은 유연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엉켜있고 굳어있는 모발을 샴푸로 비벼주면 큐티클이 더 찢어지고 상해 모발을 더욱 건조하다. 귀찮다고 자면 온종일 쌓여있던 먼지들이 베개에 그대로 묻고 피부에 닿게 된다. 진드기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피부트러블의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생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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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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