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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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박삼구 前 회장, 산은 회장에 매각 의사 전달

  • 승인 2019-04-15 19:16
  • 임택 기자임택 기자
산업은행은 15일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박삼구 前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회장과의 면담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매각 내용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채권단 앞 제출했다.

지난해 자산총액 기준으로 재계 25위인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해체 수순을 밝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6조4000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업가치가 하락하면서 지난 2009년 손을 놓았다. 사실상 대우건설 인수전 실패가 현재의 아시아나 매각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제시한 수정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택 기자 it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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