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내버스 승강장 대대적 환경정비 실시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시내버스 승강장 대대적 환경정비 실시

혹서기 대비 차광막 설치, 쿨링포그 시범사업 시행 등

  • 승인 2019-07-11 15:15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진주시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의 불법 광고물, 잡초, 무단 투기 쓰레기 등을 말끔히 정리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전 승강장에 대하여 대대적인 환경정비 중이다.

또한 앞으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시가지 승강장 차광막 설치, 쿨링포그 시범사업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이어 시가지에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 차광 필름 설치 공사를 본격적인 폭염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도시형 승강장은 햇빛 투과율이 높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승강장 주변의 가로수나 상점 등의 그늘을 찾아 기다리는 등 하절기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며 지난해 차광 필름설치 시범사업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확대 실시하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 사업과 차광필름 및 쿨링포그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각종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해 시가지 내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승강장 4개소를 대상으로 쿨링포그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배병일 기자 33470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5.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1.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4.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