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동네 작은도서관으로 밤마실 오세요?

  • 전국
  • 당진시

가을밤, 동네 작은도서관으로 밤마실 오세요?

당진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별 밤마실 북콘서트 마련

  • 승인 2019-09-05 06:4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밤마실 북콘서트 홍보물 (1)


당진시립도서관(관장 홍승선)은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제4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별 밤마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밤마실 북콘서트는 독서문화축제 전후로 오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합덕도서관, 송악도서관, 순성반딧불이 작은도서관, 석문생각나무 작은도서관, 송악해나루 작은도서관, 신평청소년 작은도서관, 송산개미 작은도서관 등 당진지역 7개 도서관에서 각 도서관별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북콘서트에는 이금이, 임경선, 고정욱, 강원국 작가와 김용택 시인, 그리고 작가 겸 가수 요조 등 유명 문학인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북콘서트 시작에 앞서 당진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선물' 사업과 연계해 가을밤 작은도서관과 어울리는 사전 공연도 함께 열린다.

밤마실 북콘서트는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진시립도서관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30명, 각 도서관별 방문 접수 20명 등 도서관별로 50명씩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승선 관장은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용이 꼭 필요하다"며 "작은도서관이 동네 문화사랑방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문학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제4회 독서문화축제는 올해 초 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우수 책 프로그램'에 선정돼 밤마실 북콘서트를 비롯해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