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722)] 도시재생과 도시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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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722)] 도시재생과 도시재개발

  • 승인 2019-09-08 10:33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존의 도시들은 물량위주, 하드웨어 중심으로 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형성의 방식이 크게 달라졌지요.

가치위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발전이 모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성공사례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공통적인 것은 역사와 전통, 문화와 인적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도시재생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시재생은 기존의 건축물들을 유지하면서 재생하는 방식을 말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도시들은 기존의 건축물들을 모두 철거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것은 도시재생이 아니라 재개발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도 원도심을 중심으로 하여 도시재생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요.

많은 지역 주민과 정치인들은 오래된 한옥이나 낮은 주택을 철거하고 최소한 4층 이상의 다세대 주택을 짓거나 더 큰 빌딩을 건축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도시재생이 아니라 재개발 방식입니다.

대전의 원도심은 하드웨어는 유지하면서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시설에 역사와 전통, 그리고 스토리와 문화를 덧입힌다면 명소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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