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잠자던 물건이 나눔의 주인공으로!

  • 전국
  • 당진시

집에서 잠자던 물건이 나눔의 주인공으로!

당진시 나눔장터 수익금 809만 원

  • 승인 2019-10-18 07:1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당진시민 나눔장터 (2) (4)
나눔 장터 사진


당진시는 재활용 촉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 당진 엄마들의 모임 주관으로 개최한 올해 당진시민 나눔장터 수익금이 800만원을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6일 시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은 물건과 참여 기업체 및 단체의 판매 수익금을 비롯해 돗자리 벼룩시장 자율기부금 총액은 809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판매된 물건들은 경매물품을 제외하고 1만 원 이하의 물품이 대부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집에서 잠자고 있던 물건 1000점 이상이 나눔 장터를 통해 새 주인을 찾았으며 폐건전지·종이팩 무료교환행사를 통해 총 280kg의 폐건전지와 종이팩도 수거됐다.



특히 올해 나눔 장터는 시식행사에서 다회용 그릇과 식기를 사용하고 텀블러 지참 방문 시 오렌지주스를 제공하면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시는 나눔장터에서 판매하고 남은 중고물품을 당진YMCA에 기증했으며 나눔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시 복지재단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나눔장터는 물건의 재활용을 넘어 나눔의 확산과 친환경 분위기 증진에도 도움이 됐다"며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환경과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충남경제진흥원 '2025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 만족도 94.5%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