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9년 국제철새심포지엄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신안군, 2019년 국제철새심포지엄 성료

국외 전문가 "신안 갯벌은 세계적인 갯벌" 극찬

  • 승인 2019-11-17 10:31
  • 양완 기자양완 기자
국제철새심포지엄 단체사진
'2019년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이 신안 증도에서 최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해 환경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년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신안 증도에서 최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갯벌 보존으로 유명한 독일 와덴해 공동사무국 사무총장인 Bernard Baerends(네덜란드), EAAFP 사무국 대표 Doug Watkins(호주), IUCN 아시아지역사무소 선임담당관 Raphael Glemet(프랑스)을 비롯한 7개국 국내·외 전문가 30여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황해 갯벌의 중요성과 보전 노력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중국, 북한과 와덴해 3국(독일, 덴마크, 네덜란드)의 갯벌 보전 현황과 각국의 관리정책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황해 갯벌의 보전을 위해 지리적으로 중요한 나라인 북한의 현 갯벌 현황을 소개한 '북한의 습지와 생물다양성의 보고' 영상이 상영돼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안 압해도 갯벌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인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으로 등재됐으며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EAAFP 사무국으로부터 국제인증서를 전달받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정 신안의 미래산업과 관광 메카지역으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핵심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안 갯벌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경과 현황을 소개하고 신안군의 갯벌 보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들을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심포지엄 다음날에는 국외 참석자와 함께 증도읍과 지도읍 선도 일대의 갯벌 현장을 방문했다.

신안 갯벌은 유럽 연안 갯벌과 다르게 현재도 만들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 갯벌이자 펄, 모래, 혼합, 암반으로 구성된 다양한 갯벌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갯벌을 직접 둘러본 국외 전문가들은 "신안 갯벌의 건강성과 생태계 우수성, 그리고 갯벌 보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세계적인 갯벌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로 지난 2007년부터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주최해 올해까지 9회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신안군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앞으로 신안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양완 기자 jeans65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의 산과 길을 걷고 기록하다… '세종산길 16' 발간
  2. 잿더미서 다시 일어선 조일푸드…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3.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4.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5.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1.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2. 대전의 역사와 정신, 춤으로 만난다…24일 '대전십무' 공연
  3.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4. 대전 유성구의회, 일본 사세보시·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과 교류
  5.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헤드라인 뉴스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충남 서산시가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본격 대응하며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경제성과 정책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진행되는 타당성 재조사에서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조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비가 기존 484억 원에서 899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기획예산처에 타당성 재조사를 요청했으며, 기획예산처는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기후위기 시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와 소방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이종식)는 23일 전북 전주시 본부에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진형민)와 위기대응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대형화재 등 재난 양상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난 발생 시 물관리 전문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소방 대응체계에 적극 활용하는 데 있다. 우선 시설물의 안정적인..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대전 동구 성남동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학교 설립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학교 설립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3일 대전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지현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남중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4년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이후 20년 넘게 학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환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