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TALK] 이은권 "중구 영광 재현과 대한민국 도약위해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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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TALK] 이은권 "중구 영광 재현과 대한민국 도약위해 매진할 것"

  • 승인 2019-11-20 17:37
  • 신문게재 2019-11-21 13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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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은권(중구) 의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중구)은 우직하게 일을 하는 정치인이다. 요란하진 않지만 지역주민이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 손'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우선채용, 충남도청사 부지활용, 대전 새야구장 인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 등 자칫 위기에 처할 수 있었던 대전시와 중구의 핵심현안을 본궤도에 올려 놓은 장본인이 이 의원이다.



꽉 막혔던 숙원사업이 이 의원의 손만 거치면 탄탄대로를 걷게 된 것인데 '현안 해결사'라는 애칭이 생긴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하는 그다. 이 의원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으로 '원도심 중구'의 옛 영광 재현에 나설 생각이다. 이 의원으로부터 20대 국회 입성 뒤 3년 반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정치철학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은권에 대해 설명해달라

▲이은권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단어는 '뚝심'이다.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된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항상 묵묵하게, 어찌 보면 무식할 정도로 정도를 걷는 그런 친구가 한명쯤은 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공주에서 태어나 선화초 전학을 와서 지금까지 50여년을 중구에 애정을 가지고 터를 잡고 살고 있고, 1984년 8월17일 강창희 국회 보좌진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딛으며 20여년의 세월을 한 명만을 위해 정치를 해 왔다. 지난 3년여의 의정활동 역시 오직 중구만 바라보면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걸어왔다. 하나를 더 보태자면 의리와 신념이다.

정치인으로서 '욕심이 눈을 가리는 아침이 오면 이성은 일순간에 안개처럼 사라진다' 이 말을 가슴속에 세기며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욕심은 어디까지나 나를 위주로 하는 이기심을 뜻하는데, 그것이 뜻대로 충족되지 않았을 때 거기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감정이 뒤따르게 된다는 말이다. 사사로운 욕심과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이은권을 선택해준 중구민의 자존심은 지키자는 마음으로 공익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약자를 위해 법과 정치를 바로 세우는 일'을 하고자 정치를 시작했다. 법은 약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잘못 이용해서 힘 있는 자가 오히려 약자를 괴롭히고 있는 상황들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됐고, 정직과 정의, 진실이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고 약자에게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초심. 더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각오를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법 국회통과까지 일등공신이 됐는데 감회는.

▲무엇보다도 대전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갖게 해 준 점에 대하여 매우 뜻 깊은 일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그동안 대전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많은 역차별 논란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 지역인재 의무채용이다. 지난 5월 7일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토부장관이 내 얼굴을 보면 혁신도시가 생각난다고 할 정도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이끌기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의원에게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부처 실무자와 국회 법안 담당자들과도 접촉을 하며 백방으로 뛰었다.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직접 법안의 제안 설명자로 나서 의원들에게 법안통과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적극적 주장을 펼쳤다. 결국 지난 달 31일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대전 소재 17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적용을 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대전 지역 인재들의 공공기관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됐다. 이렇게 법안 통과 과정에 이르기까지 정파를 넘어 함께 힘을 실어준 여야 의원과 한마음으로 응원과 격려를 주신 시민여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제2공공기관이전과 혁신도시 지정 이라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적극 지원'과 '최선을 다 하겠다'는 희망고문만 하고 있는데 정치적 거래가 아닌 국가균형 발전과 대전의 도약을 위한 대의적 차원에서 이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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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은권(중구) 의원
-국회의원 임기 3년 반이 지나가고 있는 데 그동안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옛 충남도청사 이전 부지 해결을 위해 20대 국회등원과 함께 첫 대표발의로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을 대표발의 했다. 10여 년간 지지부진한 충남도청사 부지활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했고 2017년 1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 부지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옛 충남도청부지 활용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활용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대전 19개 대학 2만 6000여 명의 졸업생과 고졸 취준생들에게 지역소재 17개 공공기관 의무채용 적용을 받게 된 점이다. 순차적으로 매년 900개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가 생기고, 이는 지방대학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형성돼 지역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산적해있는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었다. 대전의 새로운 야구장을 중구에 잔류시키기 위해 정치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중구로 부지가 확정됐다. 또 원도심상생주차장 건립,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원도심 노후인프라 개선과 중촌동, 유천동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제2효문화뿌리공원 조성사업, 정림중~버드내교간 도로개설 사업, 서대전역 KTX감편 철회 및 활성화 추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추진과 서대전역 지하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 현재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항상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시는 구민이 가장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대전 중구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은

▲원도심 특히 중구가 살아나야 대전도 살아날 수 있고, 중구의 도시 경쟁력이 바로 대전의 경쟁력이다 생각한다. 때문에 중구가 활기를 찾아 다시 명실상부한 대전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도심의 인구유입과 중구의 자생능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 내에서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진행이 되고 있다. 아직은 가시적인 성과가 잘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내년에는 체감할 수 있는 일들이 보여 지리라 기대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만족할 수는 없고 지금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왔지만, 앞으로도 모든 힘을 쏟겠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 그리고 구민들과의 소통문제 등 부족한 부분을 되짚어보고 대전시와 함께 협력해서 자생력을 갖춘 강한 원도심 중구를 만드는데 역할을 하겠다. 또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이다. 그 지정지구로 원도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기존 혁신도시 사례를 봐도 도심형인 부산 울산지역을 보면 이주율, 인구 달성율, 투자대비 원도심 활력과 주변인구 흡수 부작용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청사의 창업존에서 초기 기업 지원을 하고 최근 인수한 삼성생명빌딩 지원센터에서 보육을 해서 원도심 지역에 기업성장 플랫폼을 만드는 첨단복합창업단지를 구축해 그 지역을 혁신도시 지정지구로 한다면 인구유입,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를 통하여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원도심의 노후화된 인프라와 원도심의 교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외곽순환망도로 구축, 도시재생뉴딜사업 등도 중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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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은권(중구) 의원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데 이에 대한 견해는.

▲첫째는 국민이 원하는 자유한국당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무너져 내린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는데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데 주저하지 마라", "왜 뼈를 깎는 혁신을 하지 못하느냐?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바보 짓을 하느냐". 자유한국당을 믿고 질책하시는 소리를 들으면 안타까운 마음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지난 문재인 정권 2년 반의 시간은 안보, 경제, 인사, 민생 등 모든 국정에서 완전히 실패한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정부와 여당은 겸허한 자기반성과 성찰은 없고 여전히 안하무인에 거짓된 말의 성찬과 변명으로 국민적 분노를 키우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시기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데 많이 부족한 것 같아 국민들께 송구할 따름이다.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야당다운 야당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자유한국당을 믿고 질책하시는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드리고 오직 민생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으며,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들을 농락하고 있는 이 정권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돌려드리도록 하겠다.

또 그동안 우리중구를 위해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고 앞으로도 일할 준비가 됐다. 다만,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오직 다음 총선 출마를 목적으로 두고 일한다면 나라의 미래는 절망적일 것이다. 국회의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나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임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다음에 국회의원을 또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남은 임기동안 보다 열심히 중구의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매진할 것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대담=강제일 정치부장·정리=방원기 기자



▲이은권 의원은?

선화초

보문중

서대전고

단국대 토목공학 학사

단국대 대학원 일반행정학 석사

2006년 7월 ~ 2010년 6월 대전 중구청장

2015년 8월 새누리당 대전시당 중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2016년 5월 ~ 2017년 2월 제20대 국회의원 (대전 중구·새누리당)

2016년 9월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2016년 7월 ~ 2017년 2월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원장

2016년 6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16년 6월 ~ 2017년 7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2017년 2월 ~ 제20대 국회의원 (대전 중구·자유한국당)

2017년 2월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위원장

2017년 6월 제20대 국회운영위원회 위원

2017년 7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2018년 7월 ~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2018년 12월 ~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2019년 9월~ 자유한국당 인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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