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본격 세몰이 나서

  • 전국
  • 부산/영남

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본격 세몰이 나서

경남도당 정규헌·장성동 공동위원장 선출
유승민 "자유한국당 개혁보수의 길 간다면 합칠 수 있다"
하태경"보수 판 갈이 현 정부 심판 위해 직진 행보 할 것"

  • 승인 2019-12-29 15:21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KakaoTalk_20191227_154507165
새로운보수당이 27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경남도당은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새로운보수당이 27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경남도당은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는 새보수당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및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중도·개혁 그리고 젊음을 표방하는 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 정규헌·장성동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KakaoTalk_20191227_154413013
하태경의원은 현 정부의 심판과 견제를 위해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했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인사말에서 "현 정부는 적폐청산을 한다면서 오히려 적폐의 정부가 됐다"며 "현 보수정권은 현 정부를 심판과 견제를 못하는 들러리 일뿐이라"며 "현 정부의 심판과 견제를 위해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하여 일부 지역 정당이 아닌 전국적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보수당은 청년 보수이며 젊은층을 지지하고 중도 보수이며 탄핵을 극복하는 보수, 공정한 대한민국, 야당의 새판을 짜기 위한 새로운 보수당이 중심이 될 것"이며 "청년층을 지지하고 중도보수층이 지지하는 새롭고 큰 야당을 만들어 내년 총선과 대통령선거에서도 승리하여 대한민국을 새롭고 반듯하게 일으켜 세울 것"이라 강조했다.



KakaoTalk_20191227_154302485
유승민 의원은 새로운보수당은 시대적인 문제, 이 나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국민들한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시간 보수정권은 몰락을 거듭해 온 결과 현 문재인 정부에게 정권을 갔다 바친 격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하고 불법과 독선을 저지르고 있어도 국민들이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지지를 보내고 보수를 외면하고 있는 이유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현 상태의 보수는 아직 아니라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며 "3년 전 탄핵으로 새누리당을 떠나고 바른미래당을 만들고 대선후보를 출마하면서도 주장했던 말은 자유한국당이 개혁보수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당장 합칠 수 있다고 지난세월 일관되게 이야기 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보수는 민주주의 헌법의 가치,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중에서 정의롭고 공정하고 자유롭고 평등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는 민주공화국을 실현하지 못해 젊은 사람들과 많은 국민들이 외면하는 보수가 되어버렸다면서 새로운 보수, 개혁 보수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당연히 지켜야 할 가치를 확실하게 지켜내자는 것이라면서 새로운보수당은 깨끗하고 공정과 정의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이어 "새로운 보수는 시대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이 정말 원하는 세상에서 지켜야할 가치, 원칙들을 더 잘 지키는 그런 정치를 할 것"이라며 "지금의 자유한국당처럼 점점 더 극우화 되고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받는 낡은 보수로는 현 정부를 심판 할 수 없다"며 "새로운보수당은 쉽고 편한 길을 가지 않을 것이며 시대적인 문제, 이 나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국민들한테 제시할 때 새로운보수당에게 마음을 열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주=배병일 기자 33470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의 '극지연구소'는 부산 이전 불발...세종시는?
  2.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3.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1.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2. 서천 호우주의보 발효…충남 남부 중심 매우 강한 비
  3. 집현동 테크밸리, 나성·어진·대평동 공실 지역 연계 필요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게임 좋아하던 중학생, 게임 개발자가 되다
  5.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헤드라인 뉴스


2차 민생 소비쿠폰, 재산 12억원·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은 제외

2차 민생 소비쿠폰, 재산 12억원·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은 제외

9월 22일부터 지급할 예정인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고 가구별 특성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사용처를 생활협동조합 등으로 확대하고, 군 장병이 근무지 인근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2일 국회에서 행안위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2차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 2021년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와 마찬가지로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해수부 내년 예산 `7조원대` 진입… 부산 이전비는 322억원
해수부 내년 예산 '7조원대' 진입… 부산 이전비는 322억원

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에 필요한 비용이 322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6년 해양수산부 전체 예산안 7조 3279억 원의 약 4.4%를 차지한다. 예산 총액은 전년의 6조 7816억 원보다 8.1%(5471억 원) 증가한 규모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일 이 같은 편성안을 공표했다. 예산 증가의 초점은 북극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 대응 사업 예산에 맞췄다. 역시나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신규 예산으로 편성된 해수부 부산 이전 비용 322..

지자체 곳간 3곳 중 1곳 `저금리 방치`
지자체 곳간 3곳 중 1곳 '저금리 방치'

전국 지방자치단체 3곳 중 1곳이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 금고에 여유자금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과 세종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평균 이자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 금고 예치금은 95조 9844억 원, 이자수입은 2조 8925억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이자율은 2.87%로 기준금리 2.5%를 약간 웃돌았다. 그러나 79개 지자체는 여전히 기준금리에도 도달하지 못..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