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숙 前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장, 총선 출마선언

  • 전국
  • 논산시

양승숙 前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장, 총선 출마선언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간담회 갖고 필승 다짐
김종민 의원 세심하게 지역주민 돌보지 못했다 '지적'

  • 승인 2020-01-15 01:2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00115_011929605_01
양승숙 前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장.
양승숙 前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장이 오는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원장 직을 사임한 양 전 원장은 14일 선관위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많은 언론사 기자는 물론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전 도의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 전 원장은 김진호 의장 축사시 오래전 어려울 때 함께한 일들이 생각이 나 눈물이 났다며 김 의장은 동지이자 혈육 같은 존재라며 특별한 친분관계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 2004년도 비례대표로 영입됐지만 낙선했다. 낙선 후에도 노인대학 운영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등 지역을 떠나지 않았다. 이후 많은 분들의 권유를 받았고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김종민 의원과의 경선에 대해서는 "중앙정치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세심하게 지역주민들을 돌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지런히 발로 뛰면서 경선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전 원장은 "경선에서 승리하면 김 의원이 나를 도울 것이고, 김 의원이 승리하면 김 의원을 도울 것"이라며 경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우회적으로 표명했다.

한편, 양승숙 전 원장은 원장 재직시 노조로부터 칼럼대필과 관용차 사적 이용에 대한 의혹, 도지사로부터 임기 내 선거운동 지적 등 여러 비판들이 존재해 이러한 난관들을 뚫고 경선을 통과할 지 관심이 쏠린다.


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