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관창산단 근로자 공동기숙사 신축 등 6개 사업 76억 원 투입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관창산단 근로자 공동기숙사 신축 등 6개 사업 76억 원 투입

  • 승인 2020-01-19 02:1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가 올 한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6억 원을 투입하여 관창일반산업단지 근로자 공동기숙사 신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공급에 치중했다면 지난해부터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가족에 대한 정주여건 배려로 생산과 주거, 교육, 문화 지원 등 융복합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상생산업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관창일반산업단지에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82㎡ 규모로 체력단련실과 보육시설, 편의점, 교육실 등 다목적 공간을 갖춘 근로자 종합복지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연초 준공을 앞두고 있어 2500여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는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주거시설 부족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충청남도로부터 20억 원을 지원받아 모두 40억 원을 투입해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도 착공한다.

공동기숙사 설치 사업은 지난 2017년 기업인협의회 시 근로자 아파트 신축 건의를 받아 타 시군 추진 우수사례와 입주기업협의회 간담회, 수요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공동기숙사 부지 매입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상반기 중 착공하게 된다.

또한 20억 원을 투입해 웅천농공단지 내 400여 명의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식당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현재 농공단지 내 개인에 위탁해 운영 중인 식당의 노후화와 시설물 부족에 따른 위생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쾌적한 급식시설 조성을 통한 근로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5억8000만 원을 투입해 웅천석재농공단지와 요암농공단지내 야외 운동기구와 골프연습장 등 체육활동 공간을 조성해 근로자의 체력증진과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시는 기업과 주민 간 갈등 관계까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후농공단지 개선을 위해 10억2000만 원을 투입해 웅천석재농공단지 노후 송배수관로 교체공사와 요암농공단지 노후 우오수관로 교체공사를 시행하여 근로자들의 쾌적한 식수환경 개선 등 불편사항을 해소해 경쟁력 있는 기업 활동을 장려하고, 매년 근로자의 날 전후로 노사 한마당 화합대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하며, 근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문화향유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경제의 심장인 산업단지 내에 근로자 편의공간 마련과 체육시설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일하고 싶고 거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2. 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 충청권 대학 정원 감축 대상은?
  3. 사실상 처벌 없는 관리… 갇힘사고 959번, 과태료는 3건
  4. [라이즈人] 홍영기 건양대 KY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중심 성과… 대학 브랜드화할 것"
  5.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1. "대전충남 등 전국 행정통합法 형평성 맞출것"
  2.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3.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4.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 동부교육장 조진형·서부교육장 조성만
  5. 대전교육청 공립 중등 임용 최종 합격자 발표… 평균경쟁률 8.7대 1

헤드라인 뉴스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목상권인 소상공인들이 즉각 반발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감이라는 직격탄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은 해당 법에 전자상거래의 경우 관련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두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연말부터 본격화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대전통합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하며 입법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민주당은 9일 공청회, 20~21일 축조심사,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7월 충남대전특별시 출범이 현실화된다. 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김태흠 시·도지사와 지역 국민의힘은 항구적 지원과 실질적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단 점을 들어 민주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배제된 채 통합이 추진..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일 오전 부여군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제16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회에서는 2024~2025년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알렸다. 부소산 남쪽의 넓고 평탄한 지대에 자리한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온 곳으로 사비기 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으로 인식된다.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 대규모 대지 등이 확인되며 왕궁지의 실체를 밝혀온 대표 유적이다. 이번 16차 조사에서 가장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