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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안전한 민원처리 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봉사과와 13개 읍.면 민원창구에 경찰서와 연계되는 안심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하고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천군은 그동안 민원실 안전을 위해 CCTV, 전화녹음시스템 등을 운영해 왔지만 경찰서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수단은 마련되지 않아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다양하고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민원창구에서 악성 민원이 발생하면 업무처리가 지연되고 다른 민원인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비상벨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언달 서천군 민원봉사과장은 "악성 민원에 대비해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 편익을 보장하기 위해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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