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극복 기탁자들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시민 여론 조성 필요

  • 전국
  • 서산시

코로나 19 극복 기탁자들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시민 여론 조성 필요

서로가 협조하며,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어려움 극복 유도

  • 승인 2020-03-29 18:0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5._시민의_힘(적색)_최종
대구시의 코로나19 극복 328 대구 운동 홍보 도안
3._기다려봄(벗꽃)
대구시의 코로나19 극복 328 대구 운동 홍보 도안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이나 물품 기탁자들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최근 서산시에서는 익명의 80세 어르신에서부터 확진자 방문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기탁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부 및 기탁자들에게 자부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으며, 실제로 일부에서는 '사랑의 열매와 같은 뺏지를 제작해서 기탁자들에게 달아 주거나 전달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로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 여론 형성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가 초기 예상과는 달리 장기화 됨에 따라 시민 모두가 지쳐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럴 때 일수록 지자체에서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시민 모두의 공감대를 얻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례로, 대구시의 경우, SNS 프로필 이미지인 '대구, 기다려 봄' 등을 제작해 시민들이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마을을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 응원릴레이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모씨는 '형식적인 것이 굳이 필요하겠는 반론도 있을 수 있겠지만, 년말연시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에서 기부자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면서, 서로가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작게나마 표시하고, 또한 주변에 이 같은 분위기 형성을 통해 서로가 동참을 권유하고, 십시일반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를 만들어 간다면, 극심한 불황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간직하며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양한 형태의 시민 여론 형성 방안을 고안해 시민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극복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아울러 시민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3.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5.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1.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4.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5.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