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성균관대 교수 '대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창업론' 개정판 출간

  • 문화
  • 문화/출판

김경환 성균관대 교수 '대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창업론' 개정판 출간

플랫폼 비즈니스 촉진할 수 있는 저작권 분야 추가

  • 승인 2020-03-30 15:4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김경환 교수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 주임교수가 '대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창업론' 개정판을 출간했다.

김경환 교수는 창업의 필요성과 중요성, 창업의 국내외 환경 분석을 통해 기업가와 창업가 정신을 13장에서 다루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거기서 파생되는 유망 창업 분야를 제시한다. 이 같은 기술 분석 하에 지적재산권, 비즈니스 모델 작성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이번 개정판에는 기술창업 교과서는 청년들의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촉진할 수 있는 분야를 강화해 ▲저작권의 개념 및 종류 ▲저작권의 특징 ▲저작권의 배타적인 보호 및 이용자에게 사용을 허락할 수 있는 경우 등 저작권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경환 교수는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칭하는 유튜버가 초등학생 희망직업 5위로 나타날 만큼 유튜브가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향후 문화콘텐츠 기술 발달이 지속돼 콘텐츠를 이용한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런 저작권을 활용한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경제와 고용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경환 교수의 '대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창업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이 대통령, “지역화폐는 해당지역 상권으로 매출을 이동하는 것”
이 대통령, “지역화폐는 해당지역 상권으로 매출을 이동하는 것”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지역화폐는 매출 자체를 올리는 게 아니라 매출을 이동하는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따른 중복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 업무보고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계속 늘리면 지역화폐와 사용처가 겹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화폐에 대한 오해가 있다"며 "예를 들면 대형 유통점 또는 특정 지역으로부터 해당 지역의 지역 상권으로 매출을 이동하는 것이지 매출을 늘리는 것은 아니다"며 "칸을 쳐주는 효과인..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6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성내동에 자리한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돼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 '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