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사고] 대전서 담배로 잇따른 화재… 충남선 시내버스 사고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주말 사건사고] 대전서 담배로 잇따른 화재… 충남선 시내버스 사고

  • 승인 2020-04-05 10:05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835409276
4월 첫째 주말 대전과 충남에서 다가구주택 담뱃불 화재와 시내버스 사고 등 잇따른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주말 사이 담뱃불 등으로 인한 화재가 5곳이나 났다.



지난 4일 오후 1시 19분께 중구 안영동 다가구주택의 한 거주자가 태우던 담배꽁초에 의해 불이 시작됐다. 담뱃재를 종이컵에 털다가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불이 커지지는 않았다.

같은 날 유성구 궁동의 다가구주택에서도 담배로 인해 불이 났다. 저녁 11시 15분께 옥상에서 담배를 피던 입주민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매우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평소보다 화재가 쉽게 날 수 있다"라며 "조금 더 실생활에서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외에 서구 관저동의 상가주택에선 계단에 있는 재활용폐지에 불이 붙어 상가 벽면을 소실했고, 중촌동 한 식당에선 후드를 통해 불티가 샌드위치 패널에 붙어 지붕이 불탔다.

충남에서는 시내버스 사고가 발생하고 해경이 불법 어구 적재 어선을 적발했다.

4일 낮 12시 20분께 천안시 한 4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1t 화물차가 충돌해 버스 승객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명은 경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3일 태안해양경찰서는 납 벨트가 부착된 불법 형망 어구를 적재한 혐의로 서천 장항항에서 선적 중인 어선 5척을 적발했다.
이현제·내포=유희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4.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5. [문화人칼럼] 쵸코
  1.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2.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대 육성을 위해 내년 3조 1448억 원을 투입한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인 9개 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8855억 원을 투자하며, 사립대와 전문대의 학과 구조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119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8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추가로 편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도 2조 1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내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