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충남 서부지회,서산 대산공단서 경고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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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충남 서부지회,서산 대산공단서 경고 파업

총파업 지도부에 위임, 8일 단체 협약, 최종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 예상

  • 승인 2020-04-07 09: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차량 수급 문제 등을 놓고 운송사와 갈등을 빚는 화물연대 충남지부 서부지회 대산분회 소속 조합원들이 총파업 돌입 여부를 서부지회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서산시와 대산운송사협의회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충남지부 서부지회 대산분회는 지난 6일 오후 서산시 대산읍 대산열병합발전소 앞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충남지부 서부지회는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대산공단 3사의 수출용 제품을 대산항과 평택항 등 무역항으로 이송하는 회사인 10개 운송사와 8일 단체협약 등을 놓고 최종 협상을 벌일 예정이며, 이에 따라 대산분회 조합원의 총파업 돌입 여부는 당일 최종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 측은 단체협약에 '차량 수급 조절 시 화물연대와 합의해야 한다'는 내용 삽입을 요구하고 있으나, 운송사는 '경영권 침해'라며 맞서고 있으며, 이날 총회에 앞서 대산분회는 오전 7시부터 대산공단 도로변에 차량을 세워 놓고 경고성 파업을 했다.

이와 관련, 서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전날 집회장을 꼼꼼하게 방역한 데 이어 곳곳에 손 소독제도 비치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집회를 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화물연대 측에 당부했으며,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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