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을 갈망하는 도민들의 염원이 표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메카로 도약시키고 충북선 고속화 등을 통해 강호축(江湖軸·충청강원호남)을 새로운 국토개발 축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치권의 힘이 필요하다
특히 양당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는 데 총선 이후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2030년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 얼마 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충청권이 사실상 만장일치로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된 바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충북의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보은·옥천·영동·괴산군에서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이 3선에 성공하면서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도 "이번 선거 승리는 동남4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준 것"이라며 "힘 있는 중진 3선 의원으로 국민 여러분과 약속한 공약을 우보천리의 마음가짐으로 굳건히 최선을 다해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의 균형을 어느 정도 이루고 있는 충북은 여당 의원의 정부정책에 대한 강력한 추진과 함께 야당 의원의 견제가 조화를 이루면서 균형 있는 발전이 기대된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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