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인]세종 더민주 강준현 당선인 '2대째 정치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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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세종 더민주 강준현 당선인 '2대째 정치家'

강 당선인 부친 고 강기세 4대 충남도의회 의원
부친 선거구 옛 연기군 동면과 남면 행복도시로 변모
2대째 지역선출직 행정수도 완성 사명 이어받아

  • 승인 2020-04-16 16:04
  • 수정 2021-05-11 17:49
  • 신문게재 2020-04-17 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강기세 강준현
세종시에서 광역도의원과 국회의원을 잇달아 배출한 정치家 탄생했다. 강준현 당선인이 옛 연기군을 대변해 제4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부친 고 강기세 옹에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돼 행정수도 완성의 사명을 이어받았다.
세종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5) 당선인이 앞서 충남도의회 광역의원을 지낸 부친에 이어 2대째 정치무대에 서게 돼 화제다.

강 당선인은 19년 전 부친이 충남도의회 의원에 당선되던 때와 같은 나이에 국회에 진출하게 됐으며, 아버지가 봉사한 옛 연기군에 아들이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사명을 이어받게 됐다.

지난 15일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당선되면서 세종에서 2대째 광역의원과 국회의원을 잇달아 배출한 정치가문으로 탄생했다.

강 당선인의 부친 고 강기세 씨는 지역에서 강약국을 운영하며 1991년 제4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1991년 지방선거는 1961년 5·16군사정변 이후 중단됐던 지방의회가 30년 만에 부활해 지방자치 시대를 연 초대 의회다.

특히, 강 당선인의 부친이 당선된 선거구는 연기군 2선거구로 당시 연기군 동면과 남면·금남면을 지역구로 아우른다.

이들 지역은 지금의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조성된 곳으로 동면과 남면은 행복도시에 편입됐고 현재 세종시 갑 선거구에 해당한다.

중도일보 1991년 6월 6일자 발행한 신문을 보면 연기군 제2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고향에서 강약국을 경영하는 강 씨는 당초 출마가 예상되던 김모 씨로부터 양보를 얻는 등 인맥형성에 원만해 지역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기록했다.

이 때문에 강 후보는 21대 총선 첫 선거운동을 출마 지역구가 아님에도 아버지의 정치적 뿌리이자 어머니가 계신 금남면에서 거리 아침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 바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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