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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48.6%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46.4%)를 상대로 2624표 앞서면서 지역의 적임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당초 이 지역구는 양 후보의 리턴 매치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주와 부여·청양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두 후보는 맞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정진석 후보가 박수현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두 번의 대결 모두 정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보수 표밭인 점도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주·부여·청양은 '충청 보수'의 대표인 김종필 전 총리의 아성이라 불렸고, 헌정 사상 최다선인 9선 의원을 지낸 바 있어 보수적인 지역색을 띌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공주 토박이인 정 후보는 이번 총선 승리로 5선 중진으로 도약을 알렸다. 그는 정계에 입문한 뒤에도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사무총장과 당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정 후보가 경험과 선수를 바탕으로 통합당 내 입지를 구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높은 선수를 바탕으로 지역 내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에 대한 추진력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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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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