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한 몫'

  • 전국
  • 충북

코로나19 극복, 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한 몫'

-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등으로 농가·기업 일손 빈자리 채워 -

  • 승인 2020-05-29 20:37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코로나19와 일손 부족으로 지친 농촌의 시름을 덜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충주시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농가와 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3월 긴급지원반원 6명을 채용해 코로나19로 생산 활동이 결빙된 농촌 일손에 긴급 투입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과 일손 부족 신청 농가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3명을 추가 모집해 총 9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이 운영 중이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재난·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기업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일손을 지원한다.

중앙탑면에 위치한 식료품 음료 제조 A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택배 포장 배송이 늘고 구인은 어려워져 고심하던 중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의 도움을 받아 큰 어려움을 해결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과수 농사를 짓고 있는 동량면 최 모 씨는 "사과 적과 등 과수 농사에 한창 공들일 시기에 몸이 아파서 애를 태우고 있었다"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찾아와 사과 적과, 농가 환경정비 등 적기 영농 작업을 다 해결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을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인력과 예산을 확대했다"며, "더 많은 재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기업, 소농, 여성농가, 고령농가가 긴급지원반을 신청해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의 도움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충주시청 경제기업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3.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