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마늘 수확철 맞아 장비·인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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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늘 수확철 맞아 장비·인력 총동원!

관내 마을영농단·농업기술센터·지역농협 보유 '마늘수확기' 113대 총동원
군부대·유관기관 및 사회·봉사단체 일손돕기 참여 요청

  • 승인 2020-06-02 10:0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마늘수확기(근흥면 두야리) (1)
태안군이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근흥면 두야리 마늘 수확 모습.


태안군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태안지역은 전체 농가의 약 68%인 5006농가가 980ha의 면적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마늘 주산단지다.

군은 본격적으로 마늘이 수확되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1개월 동안을 마늘 수확 적기(난지형 6월10일까지, 6쪽마늘 6월말까지)로 보고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마늘수확기(트랙터 부착형)가 각 읍·면에 고루 분포돼 있는 개인과 기관·단체에서 소유하고 있는 마늘수확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10일 정도면 마늘수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관내 마을영농단과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마늘수확기 113대와 태안읍과 안면읍 등 각 읍·면별로 보유하고 있는 마늘수확기 등을 마늘 재배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9일 각 기관·단체에 마늘수확기를 총동원해 마늘수확에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마늘수확기의 소유자 명단을 읍·면사무소에 통보해 필요한 농가와 연결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인력지원에 나서 서부발전과 군부대, 경찰서 등 12개 주요 기관에 ‘농촌 일손돕기 동참’을 요청해 상당수의 기관·단체에서 인력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접수 받은 후 지원기관과 연결할 계획이며 고령농가, 장애인농가,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 농가 등 영농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마늘은 벼농사 다음으로 많은 농가가 재배하는 태안의 대표 작목으로 농가의 주 소득원”이라며 “모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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