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우메보시를 아시나요?

  • 다문화신문
  • 서산

[서산 다문화]우메보시를 아시나요?

  • 승인 2020-06-05 23: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우메보시
일본의 매실 장아찌 '우메보시' 사진


6월 중순 부터 7월초 까지는 매실의 수확시기이다.



날씨가 더워져 입맛이 떨어지거나 소화불량일 때 매실만큼 좋은 음식은 없다.

매실은 우리에게 완벽한 건강식품으로 몸이 산성화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필요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을 맑게 해주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칼슘 흡수율이 높아 여성이나 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의 매실장아찌는 설탕에 담가 만드는데 일본의 매실장아찌 '우메보시'는 소금에 절여 붉은 들깻잎의 색과 향이 스며들도록 만든다.

일본인의 소울 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메보시'는 일본인의 식사에 없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는 신맛이 아주 강해서 특히 다른 나라에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맛이다.

한국 사람이 해외여행을 갈 때 김치를 챙겨가듯 '우메보시'를 챙겨가는 일본인도 많다. 특히 현지 음식에 적응을 못 할 때 위장 장애나 식욕부진에 효과가 있으며 여름에 도시락 밥 가운데에 '우메보시'를 하나 넣어놓기만 해도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그 효능이 얼마나 좋은 지 가늠할 수 있다.

'하루에 매실 한 알을 챙겨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만병통치약 같은 식품으로 바이러스를 이겨 나가야 하는 요즘에 면역력을 키우기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새로운 맛 '우메보시'에 도전해보시고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명예기자 가나자와 아키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