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콘텐츠 개발 중간보고회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콘텐츠 개발 중간보고회 개최

  • 승인 2020-06-07 02:3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외부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콘셉트 구상 및 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해양바이오 육성과 해양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선도,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을 아우르는 콘셉트 구상과 콘텐츠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관별 조성 계획으로 해양주제관에서는 보령머드축제의 과거와 현재, 보령시의 해양 신산업 추진 사항, 복합 신산업 도시 보령의 미래 ▲해양체험관에서는 웰니스사우나 및 해양VR테마파크, 실내 해양 레포츠 ▲해양공연관에서는 해양시네마 및 가상 아쿠아리움 조성이 보고됐다.

또한 해양레저 및 관광관에서는 해양스포츠와 크루즈, 요트 중심의 해양레저 산업전 ▲해양치유관에서는 전국 웰니스 33선 및 웰니스 프로그램 소개 ▲해양머드 및 신산업관에서는 생활용품,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해양머드관련 산업전과 아쿠아팜, 해양바이오 등 해양신산업 관련 홍보전 마련안이 소개됐다.

아울러 부대 행사장으로는 대천해수욕장에는 윈드서핑과 해양워터파크, 수상스키 등 해양액티비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탑광장과 머드광장 ? 분수광장에는 광장별 특성에 맞는 주제로 머드조각 페스티벌, 전시조망대 등도 조성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밖에도 랜드마크로 제시된 하이다이빙과 기존 보령머드축제 콘텐츠 중 터프머더와 머드러너, 머드배구, 머드씨름, 머드풋살 등 인기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해양레저 및 관광분야 일자리 박람회 개최, 쓰레기(정크)로 만드는 참여형 예술작품전,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양성, 해양레저스포츠 개발, 바다낚시 및 요트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해양드론 및 해변모래조각축제, 야간 루미나리에 등 다양한 볼거리 개최안도 보고됐다.

그리고 이날 외부 전문가로 ▲크루즈 및 요트마리나 분야에 용인대학교 문화관광학과 김천중 교수 ▲휴양의학 및 메디컬스파 분야에 차의과대학교 최희정 교수 ▲해양 헬스케어 분야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김충곤 교수도 참석해 각 분야의 다양한 사례와 프로그램 안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지역 내 자원인 머드를 활용한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성 놀이 문화 행사였다면,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머드산업을 비롯한 해양 신산업과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소비자(B2C)간의 행위가 이뤄지는 상업적 총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이제 2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속적인 킬러콘텐츠 발굴과 해양의 미래를 제시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