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일 '충북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 수행업체(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로부터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021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지역 먹거리 현황을 분석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 ▲충북 먹거리 실행계획 수립 ▲먹거리 거버넌스 구성 ▲광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등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식 도 농정국장은 "도는 용역 결과에 따라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산 먹거리 공급, 중소농 소득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먹거리 정의 실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푸드플랜은 생산,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현재 전국 67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현정부 농정분야 국정과제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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