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올 하반기 총 6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확보하고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로써 세종시는 올 상반기 150억 원 전액을 조기 지원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추경을 통해 60억 원을 추가 마련해 총 210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편성, 운영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3000만 원 이내의 규모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한다.
세종시는 상환조건이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2%p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경우 대출금리의 1.75%p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주지점과 천안지점에 문의하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회산 세종시청 기업지원과장은 "하반기 추가 60억 원 자금 지원으로 소상인의 경영 애로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금 수요 등을 모니터링해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 스스로 시정에 참여해 결정하고 직접 실천하는 지방분권 모델도시로의 완성을 추구한다. 국민의 염원이자 시대정신인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세종의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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