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빛나는 성과' 새로운 장성, 이제부터 시작!

  • 전국
  • 광주/호남

옐로우시티 '빛나는 성과' 새로운 장성, 이제부터 시작!

[민선7기 후반기 장성군의 미래 열다]
전반기 33개사업 870억 공모 유치
45개분야 수상… 8억1500억원 확보
22개 공약이행 유군수 SA등급 빛나
청년농업인 육성·연어 프로젝트로
3년간 귀농귀촌인 연평균 1000명

  • 승인 2020-07-08 16:05
  • 수정 2020-07-08 17:54
  • 신문게재 2020-07-09 12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ㅜㅠㄳ
민선7기 2년이 지나는 장성군이 국가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민선7기 2년이 지나는 장성군이 국가사업(3)
기산리 일원 공설운동장 건립 현장을 시찰 중인 유두석 장성군수.
ㅗㄳ
지난 6월 1일 개통된 장성호 수변길의 황금빛 출렁다리.
민선7기 2년이 지나는 장성군이 국가사업 등 대규
21세기장성아카데미 최장기간 사회교육 인증.
ㅡㅛㅡㅛ
2019년 황룡강 노란꽃잔치.
민선7기 2년이 지나는 장성군이 국가사
누리타운을 방문한 김현미 장관(좌)과 유두석 장성군수.
ㅜㅅ
애플망고를 직접 수확하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ㅕㅛㅗ
옐로우디자인이 적용된 북하면 약수마을.
지난해 가을,
유두석 장성군수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장성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다.
장성군이 민선7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지속
장성군이 민선7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새로운 장성' 구축을 선포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실을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 (1)
코로나19 방역상황실을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
민선 7기 2주년(7월 1일)을 지나 후반기에 들어선 전남 장성군이 국가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전반기에만 총 33개 사업 869억4500만원(국·도비 포함)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다져=특히 지난달 11일에는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직접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부지 매입비 포함 약 3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또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올해 전남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2024년까지 5년간 116억원(국비 49억원)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도 선정돼 2022년까지 총 7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청년·주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치유, 체험, 관광,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22개 공약사업 완료… 농업 관련 성과 '눈에 띄네'=수상 실적도 돋보인다. 민선 7기 동안 총 45개 분야 수상으로 상사업비 6억7000만원, 시상금 8500만원,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 5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유두석 장성군수가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내세운 7개 분야 65개 공약 중 현재 22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상향 지원(80%→85%),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 등 4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 옐로우시티 황금과일 생산단지를 육성해 황금사과, 샤인머스켓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과수 전정 기술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장성 미래농업대학을 통해 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민 행복 '최우선'… 코로나19 청정지역 고수=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입주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노인 주거 복지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노인성 난청·보청기를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효도권·토방 낮추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다목적복지회관 '가족센터' 건립 등 굵직한 복지 사업들도 원활하게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초부터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 구성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현재까지 '확진자 0명'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들어 광주·전남 및 익산 등 장성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보고됨에 따라 군은 요양병원 등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전자출입명부(KI-Pass)'가 의무 적용된 관내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장성호 수변길, 황룡강… 대표 관광 명소로 '우뚝'=농업용수로만 쓰이던 장성댐을 사계절 관광 명소 '내륙의 바다' 장성호로 변화시킨 수변 백리길 조성 사업은 현재 호수 전체 구간(34km) 가운데 10.1km를 완성했다.

최근에는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두 번째 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를 개통해 주말 평균 7000~8000명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군은 7월 1일부터 상품권 교환제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노란꽃잔치'의 주무대인 황룡강은 '황룡강 관광 명소화 및 국가정원 지정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오색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장성읍과 황룡강 일원을 비롯한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를 신설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대와 지역 균등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과정을 추진 중에 있다.

▲공설운동장 건립 '착착'… 장성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장성군민의 숙원 사업인 공설운동장 건립은 취암천의 수형을 직강화해 마련한 기산리 일대 부지에 5000석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 체육대회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남체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민선7기 전반기에만 총 273억원 규모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민생경기 부양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40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과 인구정책인 '연어 프로젝트'를 연계·추진해 합계출산율 전국 4위(2018년 기준), 인구 순유입 전남 군단위 1위(2019년 호남지방통계청), 최근 3년간 귀농귀촌 인구 연 평균 1000명을 기록했다.

▲민·관 거버넌스 강화… 주거환경 획기적인 개선도 기대=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들도 눈길을 끈다. 군은 연면적 200㎡ 이상의 민간건축물에 도장공사비를 지원하는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과 시민정원사 육성사업을 통해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시켜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1800세대 규모의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사업 추진과 LH 공공임대주택 3·4·5차(총 380세대) 유치 건립으로 주거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고려시멘트 대단위 주거단지 개발모델 구상과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등 중장기 프로젝트들도 용역 추진 등의 단계를 충실히 밟아나가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장성' 구축=더불어 KTX 장성역 정차는 중단 4년 6개월만인 지난해 9월부터 정차가 재개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필암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과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세계 최장기간 정기적 사회교육 인증으로 장성의 새 역사를 썼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민선7기 전반기 동안 끊임없는 도전으로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을 이뤄내며,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겨왔다"고 돌아보며 "민선7기 3년에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이 담긴 '새로운 장성' 구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이창식 기자 mediacnc@

20200708_1646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5.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1.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2.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3.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4.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5.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