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신문] 한국에서 만나는 베트남 퀴논길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신문] 한국에서 만나는 베트남 퀴논길

서울 용산구에 자매도시 20주년 조성

  • 승인 2020-07-15 16:38
  • 수정 2021-06-06 23:44
  • 신문게재 2020-07-15 1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0_7월기사원고_팜티후에(베트남 퀴논길)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마련된 베트남 퀴논길 모습.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는 베트남 퀴논길이 있다.

서울시 용산구와 베트남 퀴논시(QUY NHON CITY)가 자매도시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2016년 10월에 조성했다.

이태원 보광로 59길(폭 8m,길이 330m)에 베트남 퀴논길(Vietnam Quy Nhon-gil)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퀴논길 입구에 베트남 모자를 상징으로 만든 시계탑이 있다.



이 조형물은 한국-베트남이 서로 손을 맞잡고 소통과 화합이 되도록 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자는 희망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시계탑 맞은편에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포토존으로 퀴논정원이 조성됐다.

안에 더 들어가보면 골목길 사이에 베트남인과 베트남 풍경이 연상되는 벽화가 많이 보인다.

이 벽화들은 한국 예술가와 베트남 예술가들이 그린 벽화 이다.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ao dai), 전통 모자 논라(non la), 베트남 국화, 국기 등이 그려져 있어 베트남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베트남 문화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음식도 사람들이 퀴논길을 찾아가는 이유이다.

퀴논길 근처에는 베트남에서 유명한 커피 체인점인 꽁카페(Cong Ca Phe)가 있다.

또한 퀴논길거리와 근처에 베트남음식점 맛집이 많이 있다.

그 중에 랑만(lang man), 베트남되지, 꾸잉(Quynh), 플러스84, 포하우스은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베트남 음식점뿐만 아니라 퀴논길에는 옷가게, 한국음식점, 커피숍, 여러 가게가 많이 있다.

베트남 퀴논길은 베트남 관광객의 서울투어에 빠질 수 없는 곳이다.

베트남 퀴논길이 베트남 동부해안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퀴논처럼 베트남인, 한국인과 해외관광객들이 즐기다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명예기자=팜티후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3.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4.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5.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1.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2.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3.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4.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5. [문예공론] 점심 사냥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