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5일 '성성지구~번영로 간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시는 이날 성성동 일원 도로공사 현장에서 '성성지구~번영로(대로1-13호)간 도시계획 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성성지구~번영로(대로1-13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2018년 4월부터 총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766m, 도로 폭 35m, 6차로의 도로로 조성됐다.
특히, 성성지구~번영로 도로는 시가 추진 중인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성역 신설 등 미래도시 개발 전략의 기폭제이자, 부성동 지역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도시개발 진행의 기반이 돼 북부권 신성장 동력을 이끌 교통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북부권의 새로운 교통 동맥이 형성됨으로써 도심지 통과 이동성을 개선해 기존 삼성대로와 번영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의 분산으로 교통편의 증진과 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공사 중인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설계 중인 업성저수지 수변공원 진입도로와 연계한다면 부성동지역의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 천안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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