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 대상 16일 발표에 선정여부 '촉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 대상 16일 발표에 선정여부 '촉각'

대전, 세종, 충남 지역 21개 대학 복수형 지원
지역 대학가 "사업 취지 등에서 선정 당위성 확보"

  • 승인 2020-07-14 16:02
  • 수정 2021-05-05 15:33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교육부
1080억 원 규모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사업, RIS)의 결과발표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가운데 선정 결과를 놓고 지자체와 대학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경쟁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시작 단계부터 지자체와 정치권의 치열한 경쟁이 연출될 만큼 자치단체와 대학가가 사활을 걸며 준비해 온 사업이다.

14일 대전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16일 RIS 사업 1차년도 지원대상으로 지자체-대학의 협업 의지,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개 지역 플랫폼을 최종 선정한다.

RIS 사업은 대학 주체로 지자체, 지역기업 등과 지역혁신 플랫폼을 꾸려 교육·취업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1080억 원 규모의 교육계 최대 재정 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1개 광역시 또는 도가 지원하는 단수형과 인근 광역시도 간 통합으로 지원하는 복수형으로 접수를 받았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21개 대학들은 충남대를 중심 대학으로 복수형으로 지원했다. 같은 유형으로는 광주·전남, 대구·경북 지역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가는 충남대가 지자체-대학 혁신 플랫폼을 처음 구상해 현실화한 만큼 대전·세종·충남 지역이 제시한 계획서가 본래 사업 취지에 걸맞다고 강조한다. 지방에 닥친 위기를 대학 주체로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전·세종·충남은 타 지역과 다르게 중소기업이 주축이 돼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 재정 지원을 받고 지역 인재를 키워내는데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21개 대학이 지역인재 육성을 도맡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와 함께 참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사업취지에도 맞는다는 입장이다.

지역 참여대학 관계자는 "사업을 선정하는 데 있어 정치력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사업을 시작한 취지에 걸맞도록 정부 지원이 가장 절실한 지역이나 계획이 가장 탄탄한 지역이 선정돼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중수청 5급' 검사엔 낮고, 경찰엔 기회?… 직급 셈법에 대전·충청 수사현장 촉각
  3.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4.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5.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1.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2. 대전 서구 다시 젊어진다… 도마·변동 정비사업 순항, 둔산·갈마도 시동
  3.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4.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5.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에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각 자치구 현안사업 역시 잇따라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의료원, 대덕구 신청사 이전 등 주민 복지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된 굵직한 사업들이 건립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난항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제3시립도서관,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홀 등 민선 8기 대전시가 추진했던 대형 SOC 사업도 지연 또는 무산 위기에 처했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 1일 민선 9기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출범하자마자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내부적으로 심란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민선 9기는 국비 확보와 재정 운용,..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중동전쟁 직후 대전지역 기름값이 급등한 배경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타사와 유가 인상 시기와 규모를 교환하고, 중동전쟁 직후 유가를 대폭 인상한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 결정 부서 직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을 담합한 SK에너지 및 담당 직원은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이른바 리니언시에 따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기소 대상에서는 빠졌다. 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한화 이글스의 전반기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즌 내내 5할 승률 안팎에서 순위 싸움을 이어온 한화는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5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추격을 허용한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을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섰다. 한화이글스는 7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 나선다. 한화는 올 시즌 꾸준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지만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흐름이 다시 꺾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그럼에도 5위와의 승차가 크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 올 여름엔 나도 ‘몸짱’ 올 여름엔 나도 ‘몸짱’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