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실천 '눈길'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실천 '눈길'

-열악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급여 지원 -

  • 승인 2020-07-15 11:38
  • 수정 2020-07-15 11:4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아파트 관리실을 찾아 주거급여를 설명하고 있다.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주거 및 생활환경이 열악한 계층을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찾아가 상향된 주거급여 제도와 변화된 주거급여 신청 자격과 및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주거급여는 소득·재산·주거비 등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차 및 주택개량 등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주거급여 대상자는 2019년 말 기준 2,534가구 3,436명에서 올해 7% 증가한 2,727가구 3,758명으로 약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주거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2020년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45%(4인 기준 약 213만 원)로 확대 적용되어 임차 가구에 대한 기준임대료는 매월 약 16만 원~3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자가가구에 지원되는 수선유지급여는 주택 노후도에 따른 보수범위를 기준으로 2019년 대비 21% 인상되어 최대 1,241만 원(7년 주기)까지 지원하며, 서산시 주택과에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현장을 찾는 등 주거급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서산시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통해 적극 안내하고 SNS 홍보 등 수급자 발굴을 위해 홍보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거급여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궁금 사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산시 주택과 주거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