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윤종인' 내정

  • 정치/행정

문 대통령,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윤종인' 내정

  • 승인 2020-07-30 17:16
  • 수정 2020-08-03 15:55
  • 신문게재 2020-07-31 2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인사말 하는 윤종인 차관<YONHAP NO-5533>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공공서비스 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충남 홍성 출신인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등 3개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윤종인 내정자는 행시 31회로,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강민석 대변인은 윤 내정자에 대해 "행정혁신과 조직·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정부혁신, 자치분권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엔 최영진 4차 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발탁했다. 최 내정자는 행시 36회로,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등으로 활동했다.

국세청장엔 김대지 국세청 차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행시 36회)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윤종인 위원장과 최영진 부위원장 내정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식 출범일인 다음달 5일에 맞춰 임명될 예정이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2.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3. 서산 금동관음상 5일 친견법회 마치고 10일 이국땅으로
  4.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5. 세종시 이응다리 무대...시인들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대전 대흥동 숙박업소 화재…4명 경상, 35명 대피
  2. JB주식회사, 지역 노인들에게 소중한 장수사진 선물
  3. 천안을 이재관 의원, 디자인일부심사등록제도 남용 방지하는 디자인보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4.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5.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특수영상 기술 개발 지원 본격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