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공주대 부총장 "지방 국·공립대 무상교육 통한 교육혁신 필요"

  • 전국
  • 천안시

김영춘 공주대 부총장 "지방 국·공립대 무상교육 통한 교육혁신 필요"

  • 승인 2020-08-01 17:33
  • 수정 2021-05-03 18:04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DSC_1064
"지방 국·공립대 무상교육을 통해 사회 양극화, 교육 양극화를 완화해야 합니다."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국·공립대 무상교육을 위한 토론회를 주관한 공주대학교의 김영춘 부총장이 지방 국·공립대 무상교육을 통한 교육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춘 부총장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는 1970년 913만명에서 2020년 2312만명으로 150% 이상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인구는 2596명에서 2582만명으로 소폭 감소했다"며 "비수도권 인구는 점차 소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점차 심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많은 지방 대학이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채용공고의 73.3%가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양질의 일자리의 82%가 수도권에 몰려 비수도권 지역들은 지역공동체와 산업생태계를 형성할 수 없고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SC_1036
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도시들의 소멸 위험을 막기 위해선 지방 국·공립대학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으나 우리나라의 국·공립대학 운영 예산에 대한 정부의 지원비는 2013년 53.8%에서 2017년 51.6%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지역혁신 플랫폼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론 '지방 국·공립대 무상교육' 실현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춘 부총장은 "무상교육 실시를 두고 재원조달 부담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을 통한 예산을 확보해 무상교육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5.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