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 1기 '노동인권보호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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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 1기 '노동인권보호위' 출범

민노총 관계자 등 9명 '위촉'
연 2회 정기·임시회의 열고
정책 수립 심의·자문하기로

  • 승인 2020-08-03 16:25
  • 신문게재 2020-08-04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수원시청사
경기 수원시가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노동인권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수원시청에서 제1기 노동인권보호위원회 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족한 노동인권보호위원회 위원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물론 여성노동자와 장애인, 청소년 등 노동 취약계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 관계자들, 노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연구경험을 갖춘 학계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노동인권보호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수원시의 노동인권 정책 수립에 대해 심의하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노동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시행계획 이행여부 점검 및 평가 ▲노동인권 및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법규 및 정책 자문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지역사회 협력 등에 대해 수원시의 자문기구로 기능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시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해 노동인권보호위원회의 설치와 기능, 구성에 대해 규정했다.

조진행 시 경제정책 국장은 "최근 여러 가지 사건으로 취약노동계층 권익보호를 위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적극적인 노동인권 보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동인권보호위원회가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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