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고, 선배초청 진로특강 '호응'

  • 전국
  • 논산시

논산여고, 선배초청 진로특강 '호응'

졸업생 강사 초빙, 폭넓은 직업관 길잡이 역할 ‘톡톡’
선·후배 만남 통한 학습동기 부여 및 꿈 키우는 시간

  • 승인 2020-08-09 08:03
  • 수정 2020-08-09 10:0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00806_232815842_04
39회 박은영(개그우먼) 졸업생이 ‘꿈’이란 주제로 새로운 비전과 함께 매일 유쾌하게 살아가는 방법 등에 대해 최고의 입담으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논산여자고등학교(교장 문일규)가 지난 6일 논산여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논산에서 배워 세계로, ‘꿈 넘어 꿈’ 찾기인 ‘2020학년도 선배초청 진로특강 ’ 행사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 만남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직업 및 학과 탐색을 통한 진로역량 강화, 진로학습법 습득을 통한 진로장벽 극복 등이 목적이다.



IMG_7618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윤여진 진로교사가 학생들에게 선배초청 진로특강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특강의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강당에서 진행된 1부 진로강연은 1학년 학생만 참여했고, 2학년과 3학년은 각 교실에서 영상으로 시청했다. 먼저 55회 황준희 졸업생(숙명여대 정외과 2학년)이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란 주제로 후배들에게 진로의식 고취와 학습동기 등을 구체적으로 부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39회 박은영(개그우먼) 졸업생은 ‘꿈’이란 주제로 새로운 비전과 함께 매일 유쾌하게 살아가는 방법 등에 대해 최고의 입담으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또 2부 진로특강은 26개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졸업생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듣고 싶은 강의를 각 교실로 찾아가 그들의 전문적인 직업관 등을 직접 경청하며 자신의 꿈을 한층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IMG_7589
문일규 논산여자고등학교 교장.
문일규 교장은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배님의 강의를 듣고,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와 진학을 대비할 수 있는 폭넓은 직업관 함양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4.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