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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의회(의장 안기전)가 용담댐 방류로 인한 부리, 제원면 지역의 심각한 침수피해 발생에 대해 9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용담지사를 방문, 피해상황을 전달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용담댐은 집중호우로 용담댐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방류량을 7일 오후 5시부터 초당 1500톤t서 8일 오전 11시부터 초당 2900t으로 급속히 늘렸다.
이로 인해 제원면과 부리면 지역은 강우량이 적었음에도 용담댐 방류로 인해 마을이 물에 잠기고, 인삼밭 등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안기전 의장, 최명수 부의장, 김근수 총무위원장, 신민주 산업건설위원장, 심정수 의원은 이날 용담지사를 방문해 이같은 피해상황을 전달하고, 마을침수에 대한 사전준비 없이 방류한 거에 대해 앞으로 그 피해선을 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이러한 사태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평상시에 계획적으로 방류량을 조절해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1967년 11월 16일 설립된 대한민국의 공공기관으로 환경부 산하에 있다.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 관리해 생활용수 등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향상과 공공복리의 증지에 이바지 한다는 설립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사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로에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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