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사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8.15집회 참가자들로 인한 확진자가 대거 증가하자 시는 지난 18일 수도권에 준하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수준의 대응에 들어갔다.
특히,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천안에 거주하는 25인의 명단을 통보받은 뒤 검사를 독려했으며 지난 20일까지 전화를 받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했던 3명의 교인도 경찰과 소방의 협조 아래 소재를 파악해 전원 검사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 9명이 최종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8.15집회 역시 버스전세를 통해 단체로 참여한 131명의 명단을 확보해 현재 대부분 검사를 완료했으며 집회 참여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파악이 어려워 자발적인 검사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목천읍 동산교회 발 지역 감염자도 21일 기준 8명으로 속출해 시가 교회와 부속건물 등을 잠정 폐쇄하는 강도 높은 방역책을 세웠다.
이와 달리 동산교회에 대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고 있어 시가 역학조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천안시는 지리적 특성상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 분들은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만약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가 확진될 경우 사법기관 고발과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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