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첫발… "자랑스런 의향의 기상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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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첫발… "자랑스런 의향의 기상 잇는다"

무장기포지·전봉준 장군 생가터 종합정비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착수 보고회

  • 승인 2020-08-23 16:17
  • 신문게재 2020-08-24 8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착수보고회2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착수보고회/사진제공=고창군청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전북 고창군이 지난 21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진 교수팀이 수행한다. 용역은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은 '무장기포지'와 '전봉준 장군 생가터'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 핵심이다.



체계적인 학술용역을 통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무장기포지에 기념관과 역사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전봉준 장군 생가터 정비도 진행해 전봉준 기념관을 세우고,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선다.



또 주변에는 동학교육관과 동학 체험장 등도 마련해 역사 문화유적지로 청소년들의 역사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수 있는 사업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올해부터 사용되는 고등학교 8종의 한국사교과서 전체에서 고창 무장봉기(무장기포)의 내용이 수록됐고, 최근에는 공중파 역사탐방 인기 프로그램에서 고창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소개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탐방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지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와 역사탐방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자랑스러운 의향의 기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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