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문화·돌봄까지 한곳에서... 포항 '다원문화센터' 건립

  • 전국
  • 부산/영남

스포츠·문화·돌봄까지 한곳에서... 포항 '다원문화센터' 건립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선정
440억 투입… 실내수영장 등 조성
철강산단 주민 위한 맞춤형 모델

  • 승인 2020-09-20 14:43
  • 신문게재 2020-09-21 6면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restmb_allidxmake
포항시가 제출한 '다원복합센터' 조감도
경북 포항시가 스포츠·문화·유아돌봄시설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원복합센터'가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다원복합센터'의 경우는 특정지역만이 아닌 여러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화와 접근성을 고려했고, 설문조사를 통해 공모사업 명칭 선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한 점과 철강산업단지 인근 지역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맞춤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앞서 지난 4월에 오천·청림·제철동 등 남구지역 철강산업단지 지역의 생활환경과 주민편의시설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문화·건강·여가 등 주민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복합생활공간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총사업비 약 440억 원으로 건립될 '다원복합센터'는 생존수영, 유아풀, 국제규격의 50m 8레인 등을 갖춘 연면적 5000㎡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실내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연면적 1500㎡)이 설립된다.

또한 청소년의 학습 환경, 동아리 활동, 진로적성탐구 등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될 1200㎡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과 지역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400㎡ 규모의 '다함께 돌봄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신설된 푸른도시사업단 부서가 입주할 공공청사(연면적 800㎡) 등 총 연면적 8900㎡ 규모로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건립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한 남구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했던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과 함께 육아·보육을 위한 돌봄 체계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경제활동과 관련된 도로·철도 등의 사회기반시설(SOC)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체육·문화·보육·복지 등의 기반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간의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김원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목동 을지의대 캠퍼스에 본관동 신축과 노후철거 등 변화 예고
  2. 사흘째 폭우에 충청권 피해 누적… 침수·고립·열차 차질 잇따라
  3. 대전·세종·충남 이틀째 이어지는 폭우에 피해 신고 잇따라
  4. 폭우 속 대전 주택 화재 잇따라 6명 부상...베트남 신생아 모포로 던져 생존 등
  5.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절차' 놓고 구성원 시각차
  1.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2. 을지학원 의대 새 캠퍼스 대덕특구도 검토…안정적인 목동캠퍼스 리모델링 결정
  3.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4. 비 오는 날 줄었는데 물폭탄은 커졌다… 달라진 충청권 여름비
  5. 충남 8~9일 최대 200㎜ 폭우… 주민 433명 사전대피·농경지 12㏊ 침수

헤드라인 뉴스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칸 굴절버스가 임시 운행도 못해보고 '스톱'위기를 맞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대전교통공사를 통해 차량수입대행업체와 92억 원 규모의 3칸 굴절버스 구매 계약(3대)을 체결했다.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으로 이중 1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에서 시범 운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시가 73억의 선금을 지급한 3칸 굴절버스 2대가 결국 납품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 차량수입대행업체가 자금난으로 이미 제작된 차량 2대를..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호우경보가 발효된 7월 8일 대전 하천변 산책로와 하상도로의 출입 통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산책로는 통제선이 설치됐음에도 시민들이 쉽게 드나들었고, 하상도로는 침수가 시작된 뒤에도 차량 통행이 이어졌다. 재난 대응 시설과 현장 운영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재기자가 8일 오후 6시 40분께 찾은 서구 용문동 유등천 인근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은 거센 물보라를 일으켰고, 유등천 수위도 빠..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물가 급등 속에 대전지역의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도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5% 인상된 수준이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대전시 경제국은 최근 열린 7월 월간업무보고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보고하면서, 2인 가구 기준 월 3만 7000원을 사용할 경우 월 부담액이 약 296원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