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수해복구비 1004억 확정 TF팀 구성 전방위 복구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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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해복구비 1004억 확정 TF팀 구성 전방위 복구작업 돌입

  • 승인 2020-09-27 09:37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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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직원들이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수해복구TF팀 구성과 함께 1004억 원을 투입해 전방위복구작업에 나선다.

아산지역은 지난 8월 초 송악면과 배방읍 지역에 3시간 누계 257mm의 사상 유례 없는 집중 호우로 사망자 3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208억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공공시설 복구비 962억, 사유시설 복구비 42억 등 총 1004억 원의 수해복구비를 편성했다.

확정된 수해복구비는 △국비 691억 △도비 216억 △시비 97억으로 전체 복구비의 90%이상이 국·도비로 확보돼 시비 부담을 덜어내며 수해복구 사업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제방로 유실 피해가 컸던 △온양천 7.7Km구간 373억 △약봉천 4.7Km구간 219억 △금곡천 4.42Km구간 90억을 투입해 기능복원뿐만 아니라 항구적인 개선복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소하천 등 기능복구대상지에 대해서는 국·도비 교부 전 성립전예산을 활용 빠르게 설계를 진행해 내년도 우기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복구는 물론 향후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동시에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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