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5년간 수산물원산지표시위반 158억 4000만원 규모"

어기구 "5년간 수산물원산지표시위반 158억 4000만원 규모"

3926개 업체적발…지난해 916곳

  • 승인 2020-10-02 07:47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427069_624294_549
최근 5년간 수산물원산지표시를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9년 수산물원산지 위반현황에 따르면 위반 업체는 모두 3926개이며 158억 4000만원 규모에 달한다.

개별 건수로는 같은 기간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을 위반한 경우 4936건,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거짓표시 건수가 1007건으로 모두 6000여 건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위반업체와 위반건수가 전년대비 각각 89개 업체, 142건이 늘었다.

생산지별로 살펴보면 미표시 및 표시위반을 한 경우 국내산이 절반을 넘고(56.2%), 중국산(19.9%), 러시아산(6.4%), 일본(5.6%), 베트남산(1.8%) 순다.

수산물의 생산지를 속이는 거짓표시의 경우 중국산(39.8%), 일본산(15.8%), 원양산(7.2%), 러시아산(6.8%), 국내산(3.4%) 등으로 나타났다.

미표시되거나 표시방법 위반이 가장 많은 품목은 활우렁쉥이, 활낙지, 활가리비, 활볼락, 활넙치 등의 순이었으며 거짓표시의 경우 뱀장어, 활가리비, 냉동갈치, 마른꽁치, 활우렁쉥이 등의 순이었다.

어기구 의원은 "먹거리 위생 등에 대한 우려로 수산물원산지표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데 원산지표시가 중요하다는 업계의 인식제고 노력, 원산지 표시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표시단속 등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도시공사 손영기, 전국 펜싱선수권 정상
  2. 고암 이응노 작품 대전 지하철역에서 본다
  3. [리허설현장을가다] 마당극패 우금치 망자들의 아픔 어루만질 '적벽대전'
  4. 대전하나시티즌 플레이오프 희망 이어갈 수 있을까?
  5. [날씨]아침 기온 낮아 춥겠고 서해안 풍랑주의보
  1. 한화이글스 , 2021 신인 선수 계약 완료
  2. 해외직구 불만 여전히 증가... 반품절차와 비용 확인 '꼼꼼히'
  3. 대전교도소 옛 경비교도대, 대체복무 교육센터 전환
  4. [새책] "우리 아이가 의자가 되었어요" 나무가 사라진 날
  5. [새책] 경주 마니아 황윤 작가와 함께 가는 신라여행…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

실시간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