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7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제7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삼성전자 후원으로 열려

  • 승인 2020-10-18 14:13
  • 신문게재 2020-10-19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다문화자녀_이중언어대회_
전국 다문화가족 이중언어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7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

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부모 모국어와 한국어 잠재력을 활용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 단위 행사를 개최했으며 2014년부터는 삼성전자 후원과 함께 전국대회로 격상해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대회의 개최여부 조차 불투명했지만 9월로 예정되었던 대회를 1차례 연기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규모를 축소해 개최헸다.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총 83명이 참가해 중?고등부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참가자는 지난해 대회보다 26%가 늘었으며 서울 등 수도권 참여자도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신청한 부모나라 언어는 중국어(56명)가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어(13명), 태국어(3명), 따갈로그어(3명) 등 11개국 언어였다.

이중 본선 진출자 14명(초등부 7명, 중.고등부 7명)은 중국어 등 4개국 언어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올해 영예의 대상수상자로 인천 남동구 인천담방초등학교 3학년 오민후(초등부)학생이 상금 300만원과 여성가족부장관 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경북 경산시 경산중학교 1학년 김장학(중고등부), 경북 안동시 길주중학교 3학년 이정희(중고등부)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활용해 방학기간에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 중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해마다 해외에서 현지대학과 연계한 이중언어 집중캠프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시책에 힘쓰고 있다.

이원경 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오늘 대회에서 보여준 이중언어라는 강력한 강점을 발판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여와 공존의 다문화사회를 열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정책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