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 입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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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김포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 입지’ 협약

  • 승인 2020-10-26 16:54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김포시
경기도와 김포시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시 입지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균형발전과 환경수요에 부응하고 환경,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을 김포시로 결정해 주신 이재명 지사님께 매우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중첩규제로 희생해온 김포시민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진 만큼 경기도의 환경, 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김포시는 한강하구를 관할하면서 접경지역에 해당돼 군사규제가 환경을 보존하는 측면도 있고 수도권매립지도 있어 재생에너지 문제도 갖고 있는 특성이 있다"며 "환경과 에너지는 매우 중요한 미래의 화두인데 김포시가 이런 측면에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도도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최대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지사와 정하영 시장, 도의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등 소셜라이브로 생중계 됐다.

선정위원들은 김포시의 균형발전 노력, 주사무소의 정주환경과 접근성, 인근 유관기관과의 협업,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등 도정협력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천혜의 생태자원 보고인 한강하구는 물론 인근 수도권 매립지와 소규모 공장 밀집 등 환경의 보전과 함께 관리와 연구가 가능한 지역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김포시는 경기도의 환경, 에너지 전담기관 유치로 친환경생태도시, 스마트 환경 순환 시범도시, 그린뉴딜 선도적 추진 등 지속가능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등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에너지진흥원, 시장상권진흥원, 사회서비스원, 일자리재단, 교통공사 등 경기 남부 5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했다. 이어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 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군, 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 일자리재단은 동두천시, 교통공사는 양주시로 최종 결정했다.

특히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도내 6개 환경관련 기관을 통합한 기관으로 향후 미세먼지 대응 및 기후변화, 폐기물, 생활환경 안전 등 경기도의 환경정책 전 분야에 걸쳐 정책 집행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 1월 설립 예정이며 운양동 김포에코센터에 입주한 뒤 3월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출범은 1본부 2센터 1실 51명 규모로 시작해 경기도의 환경오염 저감사업,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경교육, 생태계 보전, 녹색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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