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케터,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저자초청 강연회 성황리 마쳐

  • 전국
  • 수도권

청년마케터,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저자초청 강연회 성황리 마쳐

네트웍 전자상거래 급증...소비코드와 세일즈 전략 등 강연

  • 승인 2020-11-16 17:1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3
최명화 교수와 김보라 기자 마케팅의 '방향성' 강연 사진제공/청년마케터
청년마케터와 리더스북이 함께 주최한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저자초청 강연회가 두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 진행된 이번 북 살롱 강연회는 도서의 공동저자인 김보라 기자와 최명화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 가운데 김보라 저자는 'F&B 업계의 최전선에서 살아남는 마케팅'을 주제로 강연해 이목을 끌어 냈다.



김 저자는 "말 한마디에도 진정성을 갖고서 감동을 주고자 하는 기업과,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브랜드가 현재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 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자신의 기준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브랜드만의 스토리텔링과 구매 과정에서의 흥미 유발이 소비의 채택 기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명화 저자는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브랜딩 레시피'라는 주제로 상업적 (커머스)시장에서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M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인 MZ 세대의 소비코드를 분석한 자료 등을 공개하며 이에 따른 단계별 마케팅 성공 전략을 함께 제안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어 최 저자는 "MZ세대는 인구의 44퍼센트를 차지하며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MZ 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니어 마케터라면 마켓 리서치를 배워야한다"며 "이는 점차 거대한 시각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행사를 주최한 리더스북 관계자는 "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의 출간을 기념하여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특히 '팔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마케터 분들을 특별히 모시고 싶었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강연회와 관련해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는 "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소비 코드와 세일즈 전략에 대한 배움이 생활자의 생리적, 신체적인 욕구가 변화하고 있다"며 말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