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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소재한 공기관이 미래 체육 유망주들을 위해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창열)는 지난 26일 신평중학교, 계성초등학교, 합덕초등학교에서 '유소년 체육 꿈나무 지원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당진화력의 유소년 스포츠 지원은 지난 2005년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지원협약'으로 시작돼 2018년부터 신평충·계성초 축구부에 7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부터는 합덕초 야구부에 1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에 학교들은 올해 충청남도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신평중), 2018년 충남소년체전 준우승(합덕초) 등 성적을 거두면서 지역 스포츠 유망주 양성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계성초 남자초등 축구부는 지난 2013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김동환 당진화력 환경대외협력실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체육꿈나무들을 지원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선수들이 나라를 대표할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화력은 석문중학교(골프부), 석문초등학교(테니스부) 등 지역 체육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당진화력은 발전소 주변 지역지원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당진 화력 본부 주변 지역 청소년들의 향학열 고취와 인재 육성을 위해 '당진 화력 장학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1995년 전력기반 기금에서 2억원을 출현해 장학회를 설립했고 매년 1100여며의 발전소 주변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당진시 석문면 전지역, 경기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리, 안산시 풍도동에 2년 이상 거주 사실이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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