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세종특별자치시 미래 천년을 위한 도전

[신천식의 이슈토론]세종특별자치시 미래 천년을 위한 도전

  • 승인 2021-01-12 15:38
  • 수정 2021-04-30 22:4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신토
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오후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신년특집 신천식의 이슈토론 녹화에 참석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021년 시정 운영에 대한 포부로 "행정수도의 정체성에 맞는 스마트 도시로 건설"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녹화된 신년특집 신천식의 이슈토론 '세종특별자치시 미래 천년을 향한 도전'에서 "세종시가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현재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인프라를 구축해 성장시키는 한편 건설, 교통, 에너지, 행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모든 시스템을 스마트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한 예로 "행복도시 세종 스마트도시가 세계 최초로 영국표준협회(BIS)로부터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스마트 건설의 의지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방역과 대응도 이 시장이 강조한 올해 시정의 주요 키워드다. 이 시장은 "대전, 청주, 천안 등 주변 대도시와 교류가 많은 도시 특성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행안부로부터 적극 행정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받은 등 방역 분야에서도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최고수준의 방역 지침으로 코로나 종식까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었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의 추진 현황과 목표에 대해 이 시장은 "마을 민주주의와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의 조건은 읍·면·동 작은 단위의 마을부터 주민들이 스스로 행정을 펼치도록 조건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며 "이미 세종시의 20개의 마을이 독자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고, 주민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인접한 지방정부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선 "주민들 상당수가 인접한 도시로 출퇴근하는 등 이미 충청권 4개 시도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철도나 도로 등 교통망 구축을 강화하고 각 도시가 갖고 있는 특성을 결합한 메가시티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정을 이끌어가는 공무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공무원도 조직 생활을 하다 보니 부서 간, 직원 간의 소통과 조직 문화에 있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며 "일 때문에 바쁘고 힘든 모든 과정을 보람으로 느끼며 행복이라 생각하는 자세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