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한국한의학연구원 협약 체결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한국한의학연구원 협약 체결

  • 승인 2021-01-13 18:15
  • 수정 2021-07-26 19:4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의연협약1
조종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장과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항암 성분인 Rg3를 이용한 임상관찰 연구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 교수)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 13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홍삼의 대표적 항암 성분인 Rg3를 이용한 면역항암 효능 관련 임상관찰 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조종관 동서암센터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정환석 한의기술응용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면역관문을 차단하는 면역항암소재를 제시하고,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의 유효성을 관찰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이전 연구에서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박사팀은 홍삼 추출물 중 Rg3 성분이 T세포의 활성을 가로막는 장벽에 해당하는 PD-1과 PD-L1 이라는 면역관문 물질을 무력화시켜, T세포를 활성화하여 암세포 공격력을 높여주는, 면역관문 차단 면역항암제임을 밝혀냈다.

특이사포닌이라고 불리는 Rg3는 홍삼에서만 추출되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홍삼 중 Rg3는 자체 종양축소와 항암제와 병용 시 종양축소 시너지 효과 및 전이억제 효과가 밝혀졌지만, 면역관문 차단을 통한 종양면역 효능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의 연구 성과이다.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는 이러한 Rg3의 항암 효능을 정리해 "홍삼 Rg3 면역 암치료"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조종관 동서암센터장은 "홍삼 Rg3가 암과 싸우는 모든 환우 분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무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은 1982년 은행동에서 문을 열어 진료와 교육, 연구를 통해 건강한 삶에 이바지한 지 39년을 맞았다. 특히, 국내 최초의 대학병원 한방암센터를 1991년 개설해 표준화된 항암 및 면역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한방병원은 149병상으로 대전에서 운영되는 한방병원 중 병상 기준 최대 규모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3.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4. 정부출연 연구기관 핵심임무 다시 짠다…연내 대국민 보고회
  5. 성평등부·법무부 이전 나비효과… 정부세종4청사 건립 현실화
  1. 단순 사기 송치 ‘의정부 모텔 신생아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살해방조 밝혀
  2. [춘하추동] 공감하는 사회를 바라며
  3.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4.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5.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발전 이어가

헤드라인 뉴스


우리별1호로 쏜 우주 도전… 대전 ‘스페이스아이T’가 잇는다

우리별1호로 쏜 우주 도전… 대전 ‘스페이스아이T’가 잇는다

1993년 대전엑스포의 상징인 한빛탑이 차창 옆으로 비치는 엑스포로를 따라 이동해 9일 오전 유성구 문지동 세트렉아이 본사에 도착했다. 스마트폰 촬영제한 등의 몇 가지 보안절차를 마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입장한 위성조립실(클린룸)에서 인공위성 스페이스아이T(SpaceEye-T)의 눈 역할을 하는 고해상도 광학탑재체가 막바지 점검을 받고 있었다. 지상 500㎞ 높이 우주궤도에서 지표면을 해상도 0.25m로 촬영할 수 있는 상업용 위성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밝은 눈을 가진 광학위성이다. 스페이스아이T는 1992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제조업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크게 늘며 지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와 충청지방데이터청이 각각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의 취업자는 모두 238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전국 취업자 수는 291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18만 4000명(0.6%) 늘었다. 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22년 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외침이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낡은 '관습헌법'의 틀을 깨고, 국가균형성장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물밑에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로 탄생한 행정수도의 틀이 점점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만 남겨두고 있기에 국회 여의도 의사당 앞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들려오고 있다. 실제 허허벌판의 세종시는 어느덧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들어가라’ ‘들어가라’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