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중기청, 지역 여성기업 적극적 지원 약속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세종중기청, 지역 여성기업 적극적 지원 약속

  • 승인 2021-01-18 14:56
  • 수정 2021-05-16 13:28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여성기업인 온라인 설명회 (4)

대전세종지방중기청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 여성기업인의 애로를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세종중기청은 최근 대전·세종지역 여성기업인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창업·벤처, R&D, 수출·판로, 자금·보증 등 전 분야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오프라인으로 여성경제인협회 각 지회 임원진과 별도의 소통 시간도 갖고 애로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했다. 여경협 각 지회 임직원과 회원사 40여 명은 활동사항과 정책건의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김동복 세종충남여경협회장(신기산업 대표이사)은 "세종지역 여성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공기관에 적극 홍보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윤희 회원(바른기업 대표이사)은 "전문공사업 분야도 R&D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한지 궁금하고, 해외로부터 원자재 수입의 어려움이 지속 되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박원정 총무이사(건영종합환경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이 더욱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고 사업장에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는 동감한다"면서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기업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미숙 대전여경협회장(이레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은 구축한 여성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대전 여성기업들을 협회 중심으로 모으고 다양한 지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형순 특별부회장(디엠에스컨설팅 대표이사)도 "지역 여성기업 간 멘토링 실시, 경영역량 강화 교육 등 지회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지방중기청의 조언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재연 청장은 "세종지회는 지역이 갖고 있는 역동성과 발전 가능성을 기회 요소로 삼아 지역 내 여성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강화할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지역 여성기업을 모으고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플랫폼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한다. 최대한 협력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취임한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현장행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 바이오기업은 물론 강소기업, 소부장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세종중기청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 정책을 펼치는 정부 기관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자금을 통한 기업 성장발판 마련과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1.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2.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3.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경로당 안마기기 구매 과정 점검 필요성 제기
  4. 백석대 상담대학원, 서울보호관찰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5.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