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독립운동가 후손을 가장 잘 모시는 충남 만들 것"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새해설계]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독립운동가 후손을 가장 잘 모시는 충남 만들 것"

숨은 독립운동가들 찾아내 서훈 추천
1920~40년대 독립운동사 백서 발간
충남역사박물관 리모델링해 명품화
'일과 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매진

  • 승인 2021-01-26 09:10
  • 수정 2021-01-26 10:1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KakaoTalk_20210125_112349698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역점 추진할 사업을 밝히고 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을 가장 잘 모시는 충남으로 만들겠습니다."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사진>은 새해 역점사업으로 지역 내 숨은 독립운동가 선양화 사업을 가장 먼저 꼽았다.

실제 충남은 김좌진 장군부터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 왔지만, 현재까지 빛을 보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충남역사문화원은 독립운동가를 전국에서 가장 잘 선양하는 충남을 목표로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추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충남인의 자랑스러운 독립 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20~1940년대 충남인의 독립운동사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동학농민혁명사 연구를 진행, 청소년 교육자료용 다큐나 스토리텔링 책도 펴낼 예정이다.

박 원장은 이와함께 "노후된 충남역사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명품박물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연구원의 산하기관인 충남역사박물관은 지난 1972년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되는 등 관람객 편의시설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도비 15억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또 올해 역점추진 사업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성공적 운영체제 구축 ▲반출된 문화유산 제자리 찾기 ▲내포지역 역사·문화 연구를 통한 재조명 등을 꼽았다.

박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문화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소상공인 지원책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 소상공인 정책 개선 토론회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5.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